작품 설명요즘에는 사람들의 감정이 많이 없는 것 같다. 그래서 나는 사람들에게 다양한 감정을 알려줄 수 있는 직업을 가지고 싶다. 다양한 직업을 찾아 봤는데 미술 치료사, 상담사 같은 직업을 가져서 사람들에게 감정을 줄 수 있는 사람이 되고 싶다. 10년 후의 내 모습은 사람들에게 감정을 찾아 줄 수 있는 감정 편의점에서 일하는 모습을 그림으로 그렸다. ‘감정을 파는 편의점’이라는 간판 아래, 한 손님이 웃는 이모티콘을 고르고 있고, 점원이 미소를 지으며 응대하고 있다. 매장 곳곳에는 기쁨과 슬픔 같은 감정을 담은 이모티콘들이 진열돼 있어, 마치 감정을 물건처럼 사고파는 듯한 편의점 분위기를 자아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