작은 물결이 큰 파도를 만들듯 by. 전략기획실 리아 한 사람이 회복되는 것은 마치 작은 물결이 큰 파도를 일으키는 것과 같습니다. 회복은 개인의 변화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그 사람을 둘러싼 모든 사람들에게 깊은 영향을 미치기 때문입니다. 한 개인이 자신의 삶을 온전히 살아내고 세상과 연결되도록 돕는 과정도 소중하지만, 그로 인해 공동체 전체에 긍정적인 변화가 퍼져나가는 것이 저는 더욱 의미 있는 것 같습니다. 히즈빈스는 이러한 변화의 힘을 믿고, 한 사람의 회복이 그가 속한 공동체의 회복으로 이어지기를 꿈꿉니다. 한 사람의 변화는 그의 가족과 친구, 그리고 동료들에게도 희망을 불러 일으킵니다. 작은 변화가 일으키는 큰 파동은 모두에게 새로운 에너지를 불어넣어 주고 용기를 줍니다. 작은 물결이 큰 파도를 만들 수 있음을 기억하며, 이 여정을 우리 모두 함께 이어갈 수 있기를 바랍니다. 이번 달 뉴스레터 소식이에요🤗 ⊹ 매장 소식 ﻬ 히즈빈스 램리서치코리아점 OPEN ⊹ 외부 협업 소식 ﻬ 서울여대 S-L활동 ➌ | 히즈빈스에서 배운 두 가지 중요한 교훈과 성장 이야기 ﻬ 서울여대 S-L 활동 ➍ | 함께 일하는 것이 즐겁고 행복해요 ⊹ 장애인고용 컨설팅 ﻬ 장애인 고용부담금에서 장려금까지. 향기내는사람들의 새로운 도전, '리터놀' 소식 ⊹ Roasting Story ﻬ 세바시 | 회복과 감사의 여정 _ 인사행정본부 트레이시 ﻬ 함께 성장하는 기쁨, 히즈빈스에서의 15년 _ 재무회계본부 수 ⊹ 커피 이야기 ﻬ 홈 카페, 어디까지 해봤니? ➊ 가성비 있는 그라인더 추천! ⊹ 히즈빈스 조직문화 ﻬ 히즈빈스 사내 동아리 소개 | ESG 놀이패 - 비건 & 그린 페스티벌 참여 후기 ﻬ 히즈빈스 매니저의 역할은? ⊹ 언론 속 히즈빈스 📰 ﻬ NEWS) 시간·원두 무게…오차없는 늘 한결같은 커피 ⊹ 매장 소식 히즈빈스 램리서치코리아점 OPEN 과거와 미래가 공존하는 도시 용인에, 히즈빈스 램리서치코리아점 ‘설렘(SEOLAM)’이 새롭게 시작되었습니다. 맑은 날의 풍경이 유리창을 통해서 안으로 전달 되는 멋진 곳에서 맛있는 커피를 전해드리고 있습니다. 이른 아침 부터 직원분들의 일과를 함께 시작하고, 나른해지는 오후에 소소한 즐거움을 전해드리는 역할을 두 분의 매니저님과 여덟 분의 바리스타 선생님들이 함께하고 있습니다. 카페 ‘설렘’은 특히 ‘램슈페너’라는 시그니처 메뉴가 많은 사랑을 받고 있습니다. 멋진 매장을 만들어가고 계시는 매니저님들의 소감을 나눕니다. "여덟 분의 각각 다른 장애 유형의 선생님들과 두 매니저가 'SEOLAM'이라는 이름으로 히즈빈스 램리서치코리아점에서 근무를 시작했습니다. 서로 다른 사람들이 모여 고되지만 웃음 가득한 매장이 되어가고 있어요. 그래서 행복합니다. 설레는 우리의 여정을 응원해 주세요🤗" -램리서치코리아점(SEOLAM) 매니저, 제인- "지곡리 스타일 카페, 램리서치코리아점은 LAM 초코 문신이 선명한 아인슈페너를 자랑하는 곳입니다. 여덟 분의 바리스타쌤들은 제인 매니저의 바람대로 벌써 일취월장을 넘어 청출어람 모드로 달려가고 계십니다. 2주 전엔 상상이 안 되던 모습이 날마다 펼쳐지고 있어 놀라울 따름입니다. 그동안 도움 주신 모든 분께 감사드립니다." -램리서치코리아점(SEOLAM)매니저, 브리즈- 오늘도 한참 분주히 러시를 마치고 틈틈히 매니저님들과 선생님들이 나누시는 대화와 웃음소리를 들으면서 매장의 활기를 느낍니다. 하나의 매장이 오픈을 하기까지 정말 많은 분들의 수고와 마음이 모아져야 합니다. 참 고된 과정이지만, 이 가운데 선생님들의 삶의 변화들이 시작됩니다. 퇴근길에 바리스타 선생님과 나누었던 짧은 대화를 곱씹어 봅니다. “이렇게 좋은 곳에서 일할 수 있어서 감사해요.” ‘모든 장애인들이 행복하게 일하는 세상’을 꿈꾸는 히즈빈스의 비전을 다시 생각해 봅니다. 이 귀한 가치에 동참해 주신 램리서치 임직원 분들께 감사드리며, 앞으로도 히즈빈스를 통해서 일어날 새로운 변화들을 지켜봐 주세요! ⊹ 외부 협업 소식 서울여대 S-L활동 ➌ | 히즈빈스에서 배운 두 가지 중요한 교훈과 성장 이야기 처음 히즈빈스에 실습을 하러 갔을 때, 매니저 레치얌님께서 두 가지 중요한 사항을 일러주셨습니다. 첫째, 바리스타 선생님들과 일정한 선을 지키는 것입니다. 바리스타 선생님들께서 장애를 가지셨기 때문에, 그로 인해 받게 되는 혜택들을 인지하셔야 합니다. 이러한 혜택을 권리나 당연한 것으로 여기지 않도록, 친절하되 필요한 경우에는 안 된다는 것을 분명히 알려드려야 한다는 점이었습니다. 둘째, 모든 바리스타 선생님들을 성숙한 성인으로 대하는 것입니다. 바리스타 선생님들은 모두 성숙한 성인이지만, 상대적으로 사회 경험이 많지 않으실 수 있습니다. 그렇다고 해서 성숙한 성인으로서 존중받지 못할 이유는 없으며, 이를 항상 지켜줄 것을 당부 받았습니다. 이 두 가지 사항을 주의 깊게 살피지 않으면, 나 자신이 '선량한 차별주의자'가 될 수 있다는 점을 깨달았습니다. SNS에서는 보통 정신장애인을 폭력적으로 묘사하곤 합니다. 저 또한 SNS에서 묘사된 폭력적인 정신장애인의 모습을 상상하고 처음에는 조금 무서웠던 것 같습니다. 그러나 히즈빈스에서 직접 바리스타 선생님들과 대화를 나누면서 이런 편견이 저의 무지에서 비롯된 것임을 깨달았습니다. 그동안 저는 편견 없는 사람이라고 자부했지만, 히즈빈스에서 실습을 하며 제가 편견으로 얼룩진 사람이었음을 깨달았습니다. 전문 보러 가기 서울여대 Service-Learning 활동 ➍ "함께 일하는 것이 즐겁고 행복해요" 정신장애인 바리스타 분들이 히즈빈스에서 일하며 타인들과 상호작용을 하는 것과 더불어 ‘자신이 직접 음료를 만드는’ 기회는 그 무엇보다 소중합니다. 해냈다는 성취감과 함께 자신이 만든 음료를 손님이 드시는 모습을 보며 뿌듯함을 느낍니다. 퇴근하면 출근하는 것이 기다려지는 삶을 실제로 살고 계시는 직원분들을 보며 ‘나도 저런 직장을 가지고 싶다.’라는 생각을 얼마나 많이 했는지 모릅니다. 개개인이 자신의 직업에 대해 가지는 생각은 아주 다양하겠지만, 이곳 히즈빈스에서 제가 경험한 직업이란 변화의 시작점이었습니다. 힘든 시간을 겪은 개인들이 히즈빈스를 만나 웃음을 찾고, 소통하는 즐거움을 느끼고, 꿈을 꾸고… 히즈빈스는 최종 목적지가 아니라는 매니저님의 말씀처럼 히즈빈스에서 꿈을 찾아 그것을 이루기 위해 노력하는 직원분들과 함께한 8주는 제 인생에서 가장 소중한 경험 중 하나가 되었답니다. 전문 보러가기 ⊹ 장애인 고용 컨설팅 장애인 고용부담금에서 장려금까지. 향기내는사람들의 새로운 도전, '리터놀' 소식 지난 5월, 향기내는사람들의 기업혁신컨설팅본부에는 '직무 슈퍼바이저'라는 새로운 직무가 생겨났습니다. 지금까지는 '히즈빈스'라는 이름의 카페를 중심으로 장애인 고용을 도왔지만, 앞으로는 카페뿐만 아니라 다양한 업종에서 장애인을 고용할 수 있도록 돕기 위함입니다. 주로 고객사의 메인 직무에 맞춰 장애인 직원들이 효과적으로 일할 수 있도록 동선, 방법, 문화를 안내하며 안정화 시키는 작업을 합니다. 이제 향기내는사람들은 '모든 장애인'과 더 '다양한 직무'에서 행복하게 일할 수 있도록 한걸음 나아가고 있습니다. 리터놀은 그 걸음을 함께하는 기업으로, 장애인의무고용 대상 사업장이 아님에도 불구하고 다양한 문화를 포용하기 위해 장애인을 고용하고, 차별 없는 일자리를 만들고 있습니다. '리터놀' 소식 보러가기 ⊹ Roasting Story 세바시 | 회복과 감사의 여정 _ 인사행정본부 트레이시 제 인생에서 6년간 골치를 앓았던 조울증에 대해 이제는 잘 지낼 수 있겠다고 이야기 한 날 같습니다. 준비하면서 한창 힘들던 5~6년 전 내가 이렇게나 많은 사람들 앞에서 내 이야기를 마음껏 할 수 있었을까 생각합니다. 그때를 생각하면 정말 기적 같은 현실입니다. 한창 아플 때는 다시 “평범”이란 삶을 영위할 수 있을까 생각하곤 했습니다. 삶의 여명은 아주 서서히 스며들어온 것 같습니다. 제 강연을 들으신 어떤 분은 제게 주변에 좋은 사람들이 많아서 회복할 수 있었던 것 같다고 말씀하셨습니다. 맞습니다. 제 주변엔 저를 지지해 주는 사람들이 참 많았습니다. 회복은 더디지만, 그 과정을 같이 하는 사람들이 있다면 조금은 덜 지루하고 그 더딤을 견딜 힘을 얻습니다. 곁에 누군가가 힘들어하고 지친 사람이 있다면 그를 질책하기보단 옆에서 같이 견디어 주시면 조금은 괜찮은 세상이 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전문 보러가기 Roasting Story 함께 성장하는 기쁨, 히즈빈스에서의 15년 _ 재무회계본부 수 처음에는 소규모의 회사였기 때문에 혼자서 팀장이자 팀원, 거의 1인 체제로 많은 일을 감당해야 했어요. 그러다 점차 직원들이 들어오기 시작했을 때가 가장 기억에 남아요. 함께 일했던 사람들이 기억에 많이 남는 것 같아요. 혼자 일하다가 팀원들과 함께 일하게 되니 부담이 덜어지기도 하고, 함께 성장하는 느낌이 좋았습니다. 저는 거창한 인생의 목표나 꿈은 없어요. 하루하루 내가 있는 곳에서 기쁨으로 감사로 잘 살아 내는 것이 저의 꿈인 것 같아요. 향기내는사람들에서 제가 할 수 있는 역할을 열심히 하는 것, 가정 안에서 사랑하고 사랑받으며 건강한 사랑의 공동체를 이루는 것. 지금은 이게 저의 바로 앞에 있는 꿈입니다. 전문 보러가기 ⊹ 커피 이야기 홈 카페, 어디까지 해봤니? ➊ 가성비 있는 그라인더 추천! 커피는 당기는데 나가기는 싫고, 믹스 커피 먹자니 입맛은 고급이고. 종종 이럴 때 여러분들은 어떻게 하는가? 그럴 줄 알고 전날 아메리카노 1L 주문하여 마시고 남긴 커피를 다음날 마시는가? 호기롭게 핸드드립 커피 마셔야지 하고 드립 도구 꺼내다 급 귀찮아져, ‘커피는 몸에 안 좋아’ 하고 포기하지는 않는가? 커피를 진정으로 사랑하는 커피인이라면, 이러한 통과 의례적 귀차니즘과 나태로움으로부터 벗어나 카페인을 수확(?)하기 위한 활동들을 적극 전개해 주어야 한다. 카페인 수확을 위한 첫 전개는 바로 커피 그라인더를 구매하는 것이다. '가성비 있는 그라인더 추천!' 보러가기 ⊹ 히즈빈스 조직문화 ESG 놀이패 - 비건 & 그린 페스티벌 참여 후기 회사의 핵심가치인 ‘사랑’, ‘소통’, ‘전문성’이라는 목적에 부합한다면 개인이든 그룹이든, 어떤 교육이나 모임을 꾸려볼 수 있습니다. 독서모임, 풋살 크루, 커피 모임 등 다양한 카테고리의 동아리가 있는데, 그중 ‘ESG 놀이패’가 있습니다. 이름 그대로 ‘ESG를 주제로 놀이를 하고 다니는 사람들의 무리’라는 의미입니다. 매니저, 슈퍼바이저 등 사내 서로 다른 영역에서 일하고 있는 사람들 9명이 모였습니다. ESG에 대한 이해, 배경, 관심이 제각 다르지만, 한 가지 공통점이 있습니다. ‘조금 더 나은 세상을 바라는 것’, ‘할 수 있는 나의 몫을 고민하는 것’입니다. 모임은 일주일에 한 번 온라인을 통해 만나는 ESG 관련 북 스터디와 ESG와 연결되는 구경거리(워크숍, 세미나, 행사 등)를 공유하고 함께 탐방하는 비정기적인 오프라인 체험으로 이루어집니다. 마침 6월은 환경의 달을 맞아 비건 & 그린 페스타를 참여했습니다. ‘비건’이란 ‘동물성 식품을 제한하고 과일·채소·곡물 등 식물성 식품만을 먹는 식습관을 지향하는 생활 양식’을 말하는데, 이 생활양식을 실천하는 사람을 보고 ‘채식주의자’라고 합니다. 오늘날 비건은 문자 그대로 생활양식만을 뜻하지 않습니다. 기후 위기를 맞닥뜨린 세대가 생존하기 위해, 미래 세대에게 지속 가능한 미래를 주기 위한 대안 중 하나로 떠오르고 있습니다. 전문 보러가기 ⊹ 언론 속 히즈빈스 📰 NEWS) 시간·원두 무게…오차없는 늘 한결같은 커피 출처) 울산경제 히즈빈스 카페에서 근무하는 바리스타 대다수는 조현병, 조울증, 환청 등을 지닌 정신장애인이다. 현재 이 카페에서 근무하고 있는 정신장애인 3명과 비장애인 1명의 근속률은 평균 4년이 넘는다. 우승엽 수석은 "정신장애인들은 처음에 정신적 증상으로 서로 의심하고 사람을 대하는 것에 대한 두려운 반응 등을 보인다"며 "이러한 증상이 나타날 때마다 야외산책을 권하거나 직원이 출근을 하지 않은 날에는 롤링페이퍼를 작성해 용기를 북돋아준다"고 말했다. 히즈빈스는 장애인 직원이 보조하는 역할에 머물지 않고 각자 능력을 최대한 발휘할 수 있도록 매니저급으로 성장시키기 위해 교육한다. 또 일주일에 한 번씩 약 복용 유무나 직원 상태를 점검하는 등 매니저, 정신과 의사, 사회복지사, 선후배 직원 등과 연결해 일과 관련된 지원 외에도 개별적 고충까지 함께 해결하는 '다각적 지지 시스템'을 구축하고 있다. 출처: 울산경제(https://www.ulkyung.kr/) 뉴스 전문 보러 가기 이번 히빈 뉴스레터 어떠셨나요?🤗 히빈 뉴스레터는 구독자 분들의 의견이 항상 궁금합니다. 히빈 뉴스레터에 대해 궁금한 점이나 요청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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