다음 단계를 위한 용기 by. 전략기획실 리아 히즈빈스가 세상에 첫발을 내디딘 지 벌써 15년이 지났습니다. 히즈빈스를 사람으로 비유하자면, 지금은 어린이에서 성인으로 성장하는 청소년기를 보내고 있는 셈입니다. "어른이 된다는게 이런건가봐 기쁨이 줄어드는 거…" "Maybe this is what happened when we grow up, you feel less joy" -인사이드아웃2 중- 삶은 종종 우리에게 익숙한 것을 떠나 다음 단계로 나아갈 것을 요구합니다. 마냥 행복하기만 했던 어린 시절을 지나 어른이 되어가는 과정이 그런 것 같습니다. 이 과정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기에, 때로는 포기하고 싶고, 도망치고 싶은 순간들도 있습니다. 그러나, 이런 도전들이 오히려 우리를 더 강하게 만들고, 새로운 시선으로 세상을 살아가게 하는 것 같습니다. 치열한 변화의 순간에서도 함께 나아갈 수 있는 동료가 있어서, 가족이 있어서 이 모든 것이 가능한 것 같습니다. 다음 단계로 나아가기 두려운 사람들에게 용기를 주고 함께 나아가는 히즈빈스가 되겠습니다. 이번 달 뉴스레터 소식이에요🤗 [칼럼] 커핑 ; 처음 느낌 그대로 ⊹ 외부 협업 소식 ﻬ 서울여대 S-L활동 ➊ | 대학생의 히즈빈스 체험기 ﻬ 서울여대 Service-Learning 활동 ➋ | 사회 일원으로서의 희망찬 도약, HISBEANS ⊹ Roasting Story ﻬ 히즈빈스는 감사함을 느끼게 해주는 곳_성수점 파커 ⊹ 커피 이야기 ﻬ 핸드드립(브루잉) 커피 맛있게 내리는 가이드 공개! (Feat. 히즈빈스 임정택 대표) ⊹ 히즈빈스 조직문화 ﻬ 히즈빈스의 영어 이름 사용기 ⊹ 언론 속 히즈빈스 📰 ﻬ NEWS) 생명의전화, 찾아가는 청소년 응원 ‘함께치얼업’ 시작 ﻬ NEWS) 울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제3회 광장음악회 개최 Hisbeans Coffee Column 커핑; 처음 느낌 그대로 커핑은 커피에 대한 평가가 이뤄지는 과정입니다. 보통 SCA(Specialty Coffee Association)에서 제작한 커핑폼과 ,COE(Cup Of excellence)에서 제작한 커핑폼을 통해서 커피의 fragrance, aroma, flavor, aftertaste, acidity, body 등을 평가하게 됩니다. 평가를 한다는 것은 어떠한 기준을 가지고 대상을 유심히 살피는 것을 의미합니다. 커핑을 처음 시작하면서 ‘과연 나에게 커피를 평가할 자격이 있는가?’에 대한 생각이 있었습니다. 전문성과 권위가 있는 누군가의 커피에 대한 평가라면 주목할 만한 가치가 있겠지만, 그렇지 않은 나의 평가는 무슨 가치가 있을까 생각했습니다. 생각은 늘 행동에 영향을 줍니다. 개별적으로 커핑을 마치고 늘 함께 점수와 컵노트를 공유하는 시간을 가졌습니다. 당시 컵노트를 많이 알지도 못했고, 다양한 향미에 대한 표현이 익숙치 않았습니다. 커피에 대해서 다양한 표현을 자신 있게 쏟아내는 다른 사람들을 이야기를 들으면서, 얼마나 위축 되었는지 모르겠습니다. 이런 생각으로 커핑을 하니, 제가 느끼는 감각에 대해서도 자신 있게 표현할 수가 없고, 다른 이들과 비교하기 바빠 커핑에 집중할 수가 없었습니다. '커피에 대한 내 표현이 틀릴지도 몰라...' 일상을 살아가면서도 비슷한 감정을 느낄 때가 많은 것 같습니다. ‘지금 살아가고 있는 나의 모습은 다른 사람들에 비해서 과연 괜찮은 것일까?’, ’내가 하고 있는 삶의 선택들은 과연 충분히 가치 있는 것일까?’ 주변에 어떤 이들의 삶의 성과들을 보면서 비교하기가 급급합니다. 더 나은 성과, 더 나은 삶의 모습들을 보면서 내 삶에 대한 ‘의문’ 혹은 ‘자신 없음’이 더 커져가는 것 같습니다. 그런 우리의 마음에게 이렇게 이야기 해보면 어떨까요? 전문 보러가기 ⊹ 외부 협업 소식 서울여대 S-L활동 ➊ | 대학생의 히즈빈스 체험기 우리는 ‘정신 장애인’이라고 하면 나와는 다를 것이라는 생각이 대부분인데요, 저 또한 활동 전에는 다르지 않았어요🥹 부정적이거나 극단적인 편견은 아니었지만 나와 다를 것이고 그래서 평소 사람들을 대할 때와 저 또한 다를 것이라고 생각했어요. 하지만! 약 3개월간의 활동을 진행하며 가장 많이 느꼈던 것은 ‘다르지 않음’ 이였습니다. 여느 대학교 친구들과 대화를 나누듯 화장품 얘기도 하고 연애 얘기도 하고, 그 밖에 자신의 꿈이나 좋아하는 음식 등 소소한 대화부터 깊은 대화까지 나누며, 어느새 저도 모르게 히즈빈스 선생님들을 소중하게 생각하게 되고 가족 같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뭐든지 경험해 보지 않으면 모른다는 것이 정확한 말인 것 같습니다. 활동을 나가기 하루 전날 밤에는 ‘내일 가서 어떤 대화를 나눌까’, ‘이런 걸 좋아하시던데 그런 쪽으로 대화를 해볼까’ 등 설레기도 하고 준비하는 과정도 행복했어요😍 전문 보러 가기 서울여대 Service-Learning 활동 ➋ 사회 일원으로서의 희망찬 도약, HISBEANS 다른 기업들을 보면 장애인 고용 후 장애인들을 위한 서비스가 마련되어 있지 않는 곳들이 허다한데 히즈빈스의 다각적지지시스템을 통해 서로 지지해주는 문화의 기반이 잘 되어있다는 점도 너무 좋았고요. 매장 내의 정신 장애인분들께서 마음을 터놓을 수 있는 사람이 아주 많다고 해요. 우선 매장에 계신 매니저님들만 봐도 선생님들을 신경 쓰시는 게 너무 잘 느껴졌고요. 이러한 히즈빈스만의 특성, 장점 때문에 히즈빈스를 사람들에게 추천하게 되었어요. 장애인들이 함께 행복하게 일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드는 히즈빈스. 실제로 히즈빈스에서 일하신 후 커피에 큰 관심이 생겨 커피 관련 직업을 가지는 분, 히즈빈스에서 사회를 경험해 본 후 하고 싶었던 직업, 타 직종으로 나아가는 분들도 많다고 합니다. 전문 보러가기 ⊹ Roasting Story 히즈빈스는 감사함을 느끼게 해주는 곳_성수점 파커 사진) 성수점 파커 예전에는 약 복용 때문에 아침 근무가 힘들었습니다. 그런데 운동을 시작하고 난 뒤로는 오픈, 미들, 마감 근무 모두 경험할 수 있게 되어 매우 뿌듯합니다. 옷도 예전에는 빅사이즈를 사야 했다 보니 인터넷이나 이태원에서만 샀는데, 요즘은 어디서든 살 수 있어서 너무 좋습니다. 몸에 변화만큼 마음의 변화 또한 생겨 보람찬 하루하루를 살고 있습니다. 히즈빈스는 저에게 감사함을 느끼게 해주는 곳입니다. 한곳에서 오래 일할 수 있도록 해준 감사한 곳이죠. 일을 한다는 것은 저에게 하루하루 뿌듯함과 만족감을 주는 것입니다. 실수할 때도 있지만, 큰 실수 없이 퇴근할 때면 만족감과 뿌듯함을 안겨다 줍니다. 물론 항상 100%의 컨디션은 아니지만, 그래도 즐겁게 일할 수 있는 곳입니다. 전문 보러가기 팟캐스트로 보러가기 ⊹ 커피 이야기 핸드드립(브루잉) 커피 맛있게 내리는 가이드 공개! (Feat. 히즈빈스 임정택 대표) 세계적인 커피 전문가들이 COE(Cup Of Excellence) 등에서 커피 평가를 할 때 가장 중요하게 보는 두 가지 척도가 ‘Sweetness’(단맛)과 ‘Cleanness’(깔끔함)이에요. 이 부분에서 높은 점수를 받으려면 당연히 로스팅 스킬도 중요하지만, 추출 방법도 절대 간과할 수 없죠. 그래서 오늘은 커피의 단맛을 극대화하는 핸드드립(브루잉) 방법 중에 ‘바이패스’(Bypass) 방법을 알려드리려고 해요. ‘바이패스’ 드립은 커피가 갖고 있는 개성과 단맛이 가장 많이 추출되는 앞 구간과 중간 구간의 추출에 집중하는 방법이에요. 마치 에스프레소를 뽑아내듯이, 커피의 엑기스를 핸드드립으로 추출하여 물을 희석하는 방법이라고 생각하시면 됩니다. 그럼 푸어 오버와는 다른 바이패스 방식의 아이스 핸드드립 추출 레시피를 공개하겠습니다! 핸드드립 레시피 보러가기 ⊹ 히즈빈스 조직문화 히즈빈스의 영어 이름 사용기 히즈빈스에 입사한 첫날, 맞은편 자리에 앉아 있던 제 또래의 동료 리아가 전화를 받습니다. "앤디, 뉴스레터 확인하셨나요? 네네, 그 부분은 수정하겠습니다." 여기서 앤디는 히즈빈스의 이민복 대표님인데요, 대표님(여기서도 '님'자를 빼고 '대표'라고 부르는 것이 어색해서, 그냥 붙이겠습니다.)의 이름에 '님'자를 붙이지 않는 것도 놀라웠지만 한 기업의 대표와 3년 차 팀원이 바로 전화하며 소통하는 문화에 깜짝 놀랐습니다. 흔히 스타트업에서 수평적인 소통을 위해 직급을 없애고 이름을 부르거나 영어 이름 뒤에 '님'자를 붙여 부르는 모습은 종종 봐왔지만, 그 어떤 직급이나 호칭(선생님, 선배, 언니, 오빠, 형 등) 없이 나이 많은 누군가를 불러본 적이 없어서 더욱 낯설었던 것 같습니다. 쿨하게 영어 이름만 부르는 데에 적응하기까지 '앤디 대표님', '리아님' 등을 거쳐야만 했습니다. 전문 보러가기 ⊹ 언론 속 히즈빈스 📰 NEWS) 생명의전화, 찾아가는 청소년 응원 '함께 치얼업' 시작 출처) 비욘드포스트 생명의 전화, 찾아가는 청소년 응원 '함께 치얼업'이 시작되었습니다. 히즈빈스에서는 청소년 응원을 주제로, 학생들을 응원하기 위해 생명의전화 이벤트에 함께 동참했습니다. 실제로 학생들의 반응도 매우 뜨거웠습니다. 무료 음료나 커피를 제공하는 것으로 끝내는 것이 아닌, 더 가치 있고 의미 있는 경험을 선사하기 위해 '함께 치얼업' 행사안에서 "말하면 이루어진다."라는 이벤트를 주최했습니다. 이 이벤트에 대한 학생들의 반응은 기대 이상으로 긍정적이었습니다. "말하면 이루어진다." 이벤트는 학생들이 미래의 꿈이나 희망, 앞으로의 목표와 삶의 의미를 종이에 적어 커피차에 붙인 후, 이를 이야기하는 프로그램으로 기획되었습니다. 목표를 아직 찾지 못한 학생들도 있었지만, 각자가 가진 목표와 노력이 있었습니다. 이 이벤트를 통해 10대들의 주요 고민과 생각의 방향, 관점을 살펴볼 수 있는 의미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음료 한 잔을 통해 삶의 위로와 즐거움을 주는 소중한 시간을 함께할 수 있었습니다. 출처: 비욘드포스트 (http://www.beyondpost.co.kr) 뉴스 전문 보러 가기 NEWS)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제3회 광장음악회 개최 울산광역시장애인종합복지관(관장 인상현. 이하 복지관)은 30일 태화강국가정원 왕버들마당에서 제3회 '광장음악회'를 광장산업(대표 변병식)과 사회복지공동모금회로부터 후원받아 개최했다고 밝혔다.이번 '광장음악회'는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일상적 장애인식개선을 위한 행사로 장애인과 비장애인의 음악회뿐만 아니라 발달장애인의 그림전시, 장애인식개선 퀴즈 등 다채로운 행사로 왕버들마당을 가득 채웠다. 또한 장애인 전문가를 양성하여 함께 일하는 문화를 만드는 히즈빈스도 동참하여 시민들에게 음료를 지원하였다. 출처 : 경상일보 (https://www.ksilbo.co.kr) 뉴스 전문 보러 가기 이번 히빈 뉴스레터 어떠셨나요?🤗 히빈 뉴스레터는 구독자 분들의 의견이 항상 궁금합니다. 히빈 뉴스레터에 대해 궁금한 점이나 요청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남겨주세요! (아래 버튼만 누르는 것만으로도 큰 도움이 됩니다😉) 좋았어요😊 아쉬워요🙁 히즈빈스 홈페이지 방문 친구에게 뉴스레터 공유할 URL 주소 복사하기 (주)향기내는사람들/히즈빈스 hisbeans@hisbeans.com 경북 포항시 북구 장량로 226번길 6, 2층 / 054-262-4620 수신거부 Unsubscribe