곁을 지키는 사랑 by. 전략기획실 리아 꽃들이 만개하고 따뜻한 햇살이 가득했던 5월의 끝자락입니다. 근로자의 날, 어린이 날, 어버이 날, 스승의 날 등 사람과 사람 사이의 관계, 연결을 기념했습니다. 히즈빈스는 5월을 ‘사람과 연결’의 달로, 서로를 이해하고 사랑을 전하는 시간으로 바라보았습니다. “어쩌면 타고나기를 악건성 타입인 내 마음속에 끝없이 사랑을 길러주어 고맙다는 말을 하고 싶다. 또, 어떤 이유에서인지는 여전히 모르겠지만 번번이 내 곁을 선택해 주어 정말 고맙다는 말도.” – 아이유의 ‘The Winning’ 앨범 소개글 중 - 사랑에는 다양한 모습이 있겠지만, 요즘 많은 사람들이 필요로 하는 사랑은 곁을 지키는 사랑이 아닐까 싶습니다. 상황과 필요에 따라 달라지는 사랑이 아닌, 그저 번번이 곁을 지켜주는 사랑을 통해 우리는 넘어져도 다시 일어날 힘을 얻게 됩니다. 곁을 지켜준 사람들을 떠올리며 감사의 말을 전할 수 있는 오늘이 되기를, 그리고 사랑이 필요한 이들 곁에 설 수 있는 오늘이 되기를 바랍니다. 이번 달 뉴스레터 소식이에요🤗 ⊹ 가정의 달 스페셜 인터뷰 ﻬ ‘사람과 사람 사이의 연결은 "존중과 배려 있는 사랑" - 좋은사람들 임현정 복지사 ﻬ ‘히즈빈스는 자부심을 주는 사내 카페’ - 히즈빈스 파트너 에스엘(SL) 주식회사 최준호 선임 ﻬ ‘히즈빈스는 고유함과 진실됨을 담아내는 기업’ - 히즈빈스 지지자 백승환 ⊹ 히즈빈스 소식 ﻬ [새가정 4월호 특집]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하게 일하는 세상을 꿈꾸다 ﻬ 보이는라디오) 너와 내가 아닌 우리가 함께 만드는 일상 (울산 남구보건소 카페) ﻬ [LongBlack] 히즈빈스 : 우울증을 가진 저는, 바리스타입니다 ⊹ Dreaming Journal ﻬ 꿈 지원 프로그램을 하기까지 & 히즈빈스가 말하는 꿈 ⊹ 히즈빈스 매장소식 ﻬ 호브(HOVE) 종로점 | 매니저들의 합이 돋보였던 특별한 월례회 ⊹ 언론 속 히즈빈스 📰 ﻬ NEWS) 사회의 무너진 곳을 세우고 길을 내는 삶으로 ⊹ 가정의 달 스페셜 인터뷰 #1 사람과 사람 사이의 연결은 “존중과 배려 있는 사랑”을 필요로 한다 '좋은사람들' 임현정 복자사 명동점 매니저 레치얌, 바리스타 준 그리고 '좋은사람들' 임현정 복지사님 ☕️ 정신장애인 바리스타와 일하는 히즈빈스에게 바라는 점이 있나요? 모두가 행복하기 위해 서로를 잘 알고 이해했으면 좋겠어요. 꼭 정신 질환이 아니더라도 그 사람의 성향, 특성, 환경 등을 알아가야 한다고 생각해요. 서로를 배려하고 존중하는 마음의 바탕에서 이해하는 것이요. 안타깝고 아쉬운 게 이 부분입니다. 그 사람을 정신 질환, 병으로만 바라보아서 지나치게 두려워하거나 혹은 정신 질환, 병에 대한 이해가 없어서 결국 그 사람을 이해 못 해서 화가 나거나. 히즈빈스의 비전이 모든 장애인과 함께 행복하게 일하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라 들었습니다. 저는 모든 장애인이 아니라 모든 일하는 사람이 행복했으면 좋겠어요. 배려와 존중을 바탕으로 서로를 알아가고 이해하는 세상이요. 전문 보러 가기 가정의 달 스페셜 인터뷰 #2 ‘고유함과 진실됨을 담아내는 기업, 히즈빈스’ 히즈빈스의 지지자 백승환 ☕️ 히즈빈스의 가치/비전이 승환 님 개인의 가치나 비전과 어떤 점에서 일치하나요? 히즈빈스의 비전은 ‘모든 장애인들과 함께 행복하게 일하는 세상을 만드는 것’입니다. 저는 이것을 제 가치 중 하나인 ‘고유함’과 연결된다 생각합니다. 저는 ‘심리학’과 ‘소셜임팩트’ 분야 그중 아동, 교육, 인권 분야에 관심이 많습니다. 이들의 공통점은 우선 ‘사람’에 대한 관심이 많다는 것입니다. 또, 각자가 가진 고유함을 잃지 않기 위해 노력을 기울일 수 있는 분야이기도 합니다. 히즈빈스의 비전 또한 ‘고유함’을 유지해나가기 위한 것으로 제게 다가왔기 때문에 더 깊이 공감하며 관심이 가게 된 것 같습니다. 히며든(히즈빈스에 스며들다) 셈이죠! 전문 보러가기 가정의 달 스페셜 인터뷰 #3 ‘히즈빈스는, 자부심을 주는 카페’ 히즈빈스 파트너 에스엘(SL) 주식회사 최준호 선임 ☕️ 히즈빈스가 사내 카페로 들어오고 난 이후 직원들에게 나타난 변화가 있을까요? 직원들의 회사에 대한 자부심이 높아졌다는 걸 먼저 말씀드리고 싶어요. 장애인과 함께 일하는 회사라는 또 다른 자부심을 갖게 된 것 같고요, 이것이 회사 입장에서는 하나의 경쟁력이 되었습니다. ☕️ 히즈빈스 사내 카페를 관리하시는 데 있어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건 무엇인가요? 한 달에 한 번 매장 매니저님들과의 회의를 꼭 진행합니다. 바리스타 분들이 일하는 데 있어서 어려움은 없는지, 무엇이 개선되기를 원하는지 파악해서 지원하는 걸 가장 우선시합니다. 바리스타 분들이 불편함 없이 일할 수 있는 환경을 조성하는 것이 가장 큰 목표입니다. 전문 보러가기 ⊹ 히즈빈스 소식 [새가정 4월호 특집]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행복하게 일하는 세상을 꿈꾸다 선생님들과 같이 일하면서 비장애인들이 변합니다. 깨닫는 것이 많습니다. 진심 어린 지지와 위로가, 사랑이 한 사람을 어떻게 변화시키는지 보게 됩니다. 그리고 그런 위로와 지지를 선생님들로부터 우리도 받습니다. 선생님들이 우리를 의지하고 따르니까 우리가 리더가 되려고 더 노력하 게 됩니다. 이타적인 사람도 아니고 그냥 평범한 사람이었는데, 더 좋은 사람이 되고 싶어집니다. 나를 위해서가 아니라 선생님을 위해 말이지요. 섬김을 받는 것이 행복한 게 아니라 섬기는 것이 더 행복하다는 놀라운 비밀을 깨닫게 됩니다. 이러한 변화들이 별 생각 없던 우리들에게 봄날의 햇살처럼 찾아오고, 이러한 변화가 우리를 다시 동기부여 시킵니다. 전문 보러가기 [보이는 라디오] 너와 내가 아닌 우리가 함께 만드는 일상 (울산 남구보건소 카페) 4월 20일 장애인의 날을 맞이하여 장애인 전문가를 양성하여 함께 일하는 문화를 만드는 사회혁신기업 히즈빈스 커피에서 일일알바를 진행했습니다. 명동성당 바로 앞 핫플레이스에서 다양한 손님들과 구독자님들에게 맛있는 커피를 뽑아드렸는데요. 자세한 내용은 영상을 통해 확인해 보세요! 보이는 라디오 보러가기 ⊹ LongBlack 히즈빈스 : 우울증을 가진 저는, 바리스타입니다 사진) 히즈빈스 임정택 대표 어느날, 한 형에게 가볍게 물었어요. “형은 어떤 꿈이 있냐”고. 뜻밖의 대답을 들었습니다. “나도 월급이라는 걸 받아봤으면 좋겠어.” 그 형은 20대 초반부터 정신병을 앓았어요. 정신병원을 26번 입퇴원하고, 자살 시도를 3번 하고, 그 사이에 친구들은 떠나가고… 편의점에서 일을 해보려고 했대요. 그런데 정신과 약은 부작용이 있어요. 아침에 약을 복용하면, 약간 말이 느려지거나 손을 떨어요. 그 형은 거짓말도 잘 못했어요. 사장님이 ‘아프냐’고 물어봐서, 정신과 약을 먹는다고 솔직히 말했대요. 잘리는데 딱 일주일밖에 안 걸렸어요. 저는 창업의 이유를 찾았어요. 이들에게 직접 월급을 주기로 했습니다. 이듬해인 2009년 정신장애인 네 분과 함께 한동대 도서관 복도에다, 히즈빈스 1호점을 열었어요. 왜 하필 카페였냐고요? 장애인 친구들이 ‘바리스타’를 해보고 싶다고 했어요. 드라마 「커피프린스 1호점」이 엄청난 인기를 끌고 있을 때였거든요. *전문은 롱블랙 구독 이후 전문보기가 가능합니다. 전문 보러가기 ⊹ Dreaming Journal 꿈 지원 프로그램을 하기까지 & 히즈빈스가 말하는 꿈 히즈빈스는 지난 4월 장애인의 날에 각자의 꿈을 생각해 보고 소개하는 캠페인을 진행했습니다. 그랬던 이유는, 장애 유무와 상관없이 누구나 꿈을 꾸고 그 꿈은 크게 다르지 않을 거라는 생각에서였습니다. 하지만 그 주제는 캠페인에 국한되었다고만 생각했지, 더 길게 이야기할 거라고는 생각하지 못했습니다. 장애인의 날 캠페인을 통해 스스로의 꿈에 대해 생각해 보고 말과 글로 꺼내는 시간을 가졌으니, 그것을 이뤄나갈 수 있는 순환 구조를 만들어보자는 게 폴의 의견이었습니다. 히즈빈스가 보이지 않는 매개가 되어 바리스타와 고객을 연결했으면, 그래서 서로의 꿈을 응원하고 지지하는 관계가 되었으면 했습니다. 구체적인 방법에 대해서는 논의가 필요했지만, 히즈빈스가 생각하는 ‘꿈 순환'에 대해 처음으로 이야기가 나온 날입니다. Dreaming Journal 전문 보러가기 ⊹ 히즈빈스 매장소식 호브(HOVE) 종로점 | 매니저들의 합이 돋보였던 특별한 월례회 사진) 호브 종로점 매니저 됴됴, 샐리, 사무엘 안녕하세요! 오늘은 호브(HOVE) 종로점의 핫이슈가 된 이벤트를 나눠보려고 합니다.😊 히즈빈스의 다른 매장들과 다를 바 없이, 종로점에서도 매달 매니저님들과 선생님들이 모여 월례회를 진행하고 있습니다. 월례회 때마다 맛있는 음식과 함께 한 달간 있었던 이런저런 이야기들을 나눕니다. 함께 서로를 칭찬하는 시간을 갖기도 하고 다음 달까지의 작은 목표도 세우고 나눕니다. 공지사항이 있으면 짬짬이 공지도 하는 선생님들이 무척 기다리시는 재미난 자리입니다. 그러다 보니 월례회 한주 전이면 세 매니저님들이 이번 월례회는 어떤 공지와 이슈가 있는지 체크하고 진행에 대해 머리를 맞대어 고민하는 시간을 보내는데요. 호브(HOVE) 종로점 이야기 보러가기 ⊹ 언론 속 히즈빈스 📰 NEWS) 사회의 무너진 곳을 세우고 길을 내는 삶으로 사진) 롯데렌탈점 바리스타 캔디와 기업혁신컨설팅본부 에스더(박수현 본부장) 올해엔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 일하는 문화를 만드는 향기내는사람들(히즈빈스)에 합류해 같은 꿈을 품은 동역자와 장애인 고용에 필요한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생각해보면 매일의 뉴스가 기도 제목이고 만나는 고객사와 그들이 속한 산업 현장이 중보기도 대상이다. 이 땅에 맡기신 자연과 생명, 이웃 삶을 파괴하면서까지 이익을 취하지 않도록, 부모 자녀 동료 이웃을 잃은 이들이 낙심과 분노가 아닌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높이 사용될 수 있도록 말이다. 뉴스 전문 보러 가기 이번 히빈 뉴스레터 어떠셨나요?🤗 히빈 뉴스레터는 구독자 분들의 의견이 항상 궁금합니다. 히빈 뉴스레터에 대해 궁금한 점이나 요청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남겨주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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